“1+1 행사가 더 비싸다고?” 무조건 확인해야 하는 ‘단위 가격’의 비밀

안녕하세요, Real Note Studio입니다.

마트 진열대를 지나다 보면 노란색, 빨간색의 화려한 ‘할인(SALE)’ 가격표가 눈을 사로잡습니다. 특히 “1+1″이나 “2개 구매 시 50% 할인” 같은 문구를 보면, 당장 필요 없던 물건도 카트에 담게 되죠.

하지만 계산대에서 가격을 보다 보면 의아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. 행사 상품이 낱개 상품보다 그램(g) 당 가격이 더 비싼 경우를 꽤 많이 목격하기 때문입니다.

오늘은 화려한 행사 가격표에 속지 않고, 진짜 저렴한 물건을 찾아내는 ‘단위 가격 확인법‘을 알려드립니다.

1. 큰 숫자에 속지 마세요 (가격표의 비밀) 대부분의 고객은 가격표에 크게 적힌 ‘판매 가격(예: 9,900원)’만 봅니다. 하지만 진짜 쇼핑 고수는 가격표 구석에 아주 작게 적힌 ‘깨알 같은 숫자’를 봅니다.

바로 [10g당 가격] 또는 [100ml당 가격]이라고 적힌 ‘단위 가격’입니다.

  • A 상품: 1kg에 10,000원 (100g당 1,000원)
  • B 상품: 800g에 8,800원 (100g당 1,100원)

겉보기엔 B상품(8,800원)이 더 싸 보이지만, 실제로는 양 대비 A상품이 더 저렴한 것입니다. 이 작은 숫자가 진짜 가격입니다.

2. ‘대용량’이 무조건 쌀 것이라는 착각 “대용량으로 사면 당연히 더 싸겠지?” 라고 생각하시나요? 유통 구조상 기획 상품이나 소포장 상품이 일시적인 할인으로 대용량보다 단위 가격이 저렴할 때가 많습니다.

특히 샴푸, 세제, 과자 같은 공산품은 반드시 단위 가격을 비교해 보세요. 낱개 2개를 사는 게 묶음 상품 1개보다 저렴한 ‘역전 현상’을 자주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.

3. 두루마리 휴지, ‘몇 겹’인지 보셨나요? 휴지를 살 때 단순히 ’30롤’이라는 개수와 가격만 보고 고르시나요? 휴지야말로 눈속임이 가장 쉬운 품목입니다.

같은 30롤이라도 어떤 건 길이가 25m이고, 어떤 건 30m입니다. 전체 길이로 따지면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. 휴지를 고를 때는 가격표에 적힌 [1m당 가격]을 비교해야 정확합니다. 3겹인지 4겹인지, 길이가 30m인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세요.

마트는 심리전을 잘하는 곳입니다. 화려한 ‘할인’ 문구는 잠시 무시하고, 가격표 구석에 숨어 있는 ‘단위 가격’을 찾아보세요. 계산기 두드릴 필요 없이 그 작은 숫자 하나가 여러분의 생활비를 확실하게 지켜줄 것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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